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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오일 쿨러 + 용인점 후기

작성일 2009-07-15 / 작성자 조혁준 / 조회수 779
이 내용은 제 블로그 및 cmlove사이트에도 공히 게제합니다. 먼저 저는 차를 그렇게 잘 아는 사람은 아닙니다. 직업도 기계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프로그래머 이구요. CM을 산 뒤로 참 많이도 고생했습니다. 그덕분인지 적어도 현재는 각종 오일/냉각수 양 정도는 올바르게 체크 한다고 생각하는 정도 입니다. 최근에 미션을 교체 한 뒤로 다시금 망가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상시 공구로 저렴하게 진행되고 집에서도 멀지 않은터라 4만 도래에 따른 교체품목도 있고 하여 겸사 겸사 미션오일 쿨러를 장착했습니다. 오일쿨러 자체는 잘 아시다 시피 수출형 CM에 장착되는 규격입니다. 과냉 등의 이야기도 있어 기본 장착의 라지에이터 내부 쿨러도 병용하도록 설치됩니다. 쿨러장착후 소감 좋은 징조인지 나쁜징조인지 모르나 저단(1~2) 변속시의 충격이 완화되었습니다. 대신 가속도중 고단(3~5) 변속시 RPM매칭이 정상이 아닌듯 한데 (rpm이 매끄럽게 떨어지지 않고 살짝 오르다 떨어짐) 이는 현재 조정중인 미션오일 량 때문인지 아직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현재 다른 문제로 사업소에 있습니다.) 상기 내용은 쿨러 장착후 상당거리를 주행한 후의 소감으로 짧게 수십~백여키로 타고 내린 결론은 아닙니다. 이게 정확히 쿨러의 영향인지 아니면 전 후로 무언가 비교해 보기 위해 실시한 악셀 조작 변화에 따른 현상인지는 명확히 규정해 드릴 능력은 없습니다만 특별히 쿨러로 인한 악영향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차량 인수하고 미션오일량을 맞춘 뒤 내용 추가토록 하지요. 모터스테이션 용인에 대해 밝게 웃으며 응대 하는건 기본입니다. 부지도 충분히 넓고 리프트 갯수도 충분하구요. 정비전 작업 내역을 지시서에 적어 직접 확인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좀 수줍어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전반적으로 사소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잘 들으려는 자세가 느껴집니다. 예를 들면 사업소 에서는 스티어링 휠을 일정각도 꺾어두면 진동이 느껴진다 했을때 큰 문제는 아니나..... 의 뉘앙스로 시작하지만 좀더 솔직하게 시작됩니다. 신품교체 했어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입장 차이가 있으므로 모든 상황을 대변하는 예는 아니지만 적어도 그러한 대응에서 느껴지는 태도 랄까요... 말로 설명하기 힘듭니다만.. 사업소에서 똑같은 말을 들었다고 해도 다른 느낌이였을거라 확신하는 부분입니다. 대기실도 넓고 시원하며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작업 진행을 멀리서라도 지켜볼 수 있구요 진하게 선팅이 되어 있는관계로 부담없이 지켜볼 수 있습니다 -.- CM에 쓰인 D엔진 기반의 차량과 여타 CRDI차량들에 경험이 많아 보입니다. 수지에서는 현재까제 제가 알아본 결과로는 이곳과 HG모터스 두곳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업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고 보니 두 업체가 멀지 않은 곳에 있네요. 작업 종료 후 엔진룸 세척은 익히 들었던 것이지만 참 좋았습니다. 그냥 물만 딥다 붓는건 아닙니다. ^^ 안심하셔도 될듯. 지적하고 싶은 내용 쿨러 장착을 할 때 언더커버를 탈착하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장착 도중 미션오일 순환 라인을 옮겨 달아야 하기 때문에 미션오일이 흐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 언더커버가 있는 상태라면 미션오일이 커버에 고이게 되죠. 이렇게 고인 오일은 서비스 엔진룸 세척으로도 제거되지 않습니다. 그냥 고여있는 것 만으로는 문제가 안되지만 미션오일은 엔진오일과 다르게 냄새가 고약합니다. 엔진룸 상단쪽에 흐르면 유증기로 다 증발할 때까지 고약한 냄새가 날 정도입니다. 언더커버 쪽이라 그정도까지 냄새가 올라오지는 않지만 다소간의 냄새가 올라옵니다. 따라서 장착전 언더커버 탈착하고 장착중 흐른 오일은 적절하게 세척 해 주신뒤에 언더커버를 장착 하는 절차로 장착방법이 변경되었으면 합니다. 전 다시 방문해서 세척을 부탁했습니다. 쿨러 장착 후 미션오일 보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CM은 엔진오일이나 미션오일 모두 그 적정량이 아닐때 차량거동이 다르게 느껴질 정도로 그 양에 민감합니다. 미션오일은 반드시 보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차량 작업중에 추가 보충을 하셨는진 못봤습니다. (웹서핑질 하느라 안봤습니다) 장착 직후는 아무래도 새 파츠가 추가된 만큼 다소 조심스럽게 모느라 몰랐지만 미션오일이 위험한 수준은 아니어도 다소 부족한 상태여서 슬립이 발생하고 따라서 가속시 두텁게 느껴지던 토크감이 상실된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적당히 보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션오일의 특성상 온도에 따라 찍히는 양이 상당히 차이나므로 1회 정도는 더 방문하도록 유도하여 그 양을 적정선으로 맞추어 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방문시 유의할 점 방문후 일상적으로 이런저런 작업을 요청하시겠지만 최종적으로 작업전 고객에게 확인하는 작업 지시서에 그 내용이 적절히 담겨 있는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빠짐없이 받아 적어야 하는것이 업체의 자세입니다만 때론 해당 정비사가 다른 작업에 몰두중에 들었다면 누락될 수 있는게 당연합니다. 입장 바꿔서 생각 했을때 내 차량에 관련된 작업을 하던 정비사가 다른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듣느라 내 차량 작업이 소흘해진다고 보면 그 또한 문제겠지요. 어쨋든 지시서에 본인의 요청사항이 잘 기록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저 또한 숫기가 좀 없는터라 ㅡ.ㅡ 예~ 예~ 하고 대충 휘리릭 넘겼다가 (라기 보단 웹질하느라..... 흑) 빠진 내역이 있어 추가 작업을 의뢰 했었습니다. 이 부분은 업체 미스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전체적으로 업체와 오일쿨러 모두에 각기 90점 이상을 줄 수 있을정도로 맘에 드는 경험이였습니다. 어찌보면 Microlon 코팅제보다 더 만족스런 파츠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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