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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점에서 sm쇼바랑 스프링 교환하고 왔습니다.

작성일 2009-04-24 / 작성자 김명곤 / 조회수 697
트라제에 고질적인 문제점인 뒷쇼바의 울렁거림... 다들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가족 친구들과 여행하는 걸 좋아해서 트라제를 선택했었는데 이건 뭐 한번 제차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다시는 이차 타고 여행안간다고 하니... 대략 난감이었습니다. 저도 충분히 그 사람들 마음을 이해 하는 것이 비포장도로나 방지턱을 지날 때면 룸미러로 보이는 3열의 모습은 정말 과관입니다. 천정에 헤딩하는 사람 안전손잡이 잡고 있는 사람... 얼굴은 상기되고 전방만 죽어라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리 준비를 하지 않으면 어떤 돌발상황이 일어 날지 모르니깐요... 집에 두살 된 딸아이도 있고 출근하는 길에 방지턱이 많아 출근길 마다 스트레스 받는 것도 지치고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동호회와 검색신공을 발휘해서 많은 분들의 글과 사용후기를 참고한 결과 먼로 가브리엘 울트라 sm쇼바중 하나를 선택하자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1순위가 sm쇼바 2순위가 먼로 3순위가 가브리엘이었는데 sm쇼바를 하자니 집이 경남 창원쪽이라 일산이나 용인쪽으로 쉽게 갈수 있는 형편도 아니었던터라 마지못해 거의 먼로쪽으로 결정이 났었습니다. 근데 때마침 모터스테이션 부산점이 4월중 오픈한다는 희소식을 듣게 되었고 몇달을 기다려 sm쇼바 교환 예약을 하게되었습니다. 그것도 오픈 첫손님으로...ㅋㅋ 오전 10시가 예약이었는데 샵에 도착하니 9시10분쯤 되더군요. 샵이 큰길쪽에 위치하고 있고 간판도 엄청커서 찾는데 그리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오픈첫날이라 다들 분주하신 것 같았는데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조금 죄송스러웠습니다. 차 넣고 준비하시는 동안 한쪽에 마련된 넓고 깔끔한 휴게실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pc를 하고 있으니 9시 30분경부터 정비를 해주시더군요 샵에 오기전 혹시나 일산이나 용인쪽에 비해 기술적인 면에서 조금 차이가 있는게 아닌가 하고 내심 걱정을 했었는데 그런 걱정도 잠시...일산이나 용인에서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작업을 하시더분이 직접 내려오셔서 작업을 해주신다는 사장님 말씀에 그리고 정비를 하시는 엔지니어분의 능숙한 작업진행에 믿음이 팍팍 가던군요. 중간중간 궁금중에 대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30분여만에 쇼바와 스프링 교환이 완료되었습니다. 기대되던군요...내차가... 그토록 질타를 받던 저주받은 울렁거림의 내차가 어떻게 변했을지... 서비스로 엔진룸 물청소도 깨끗이 해주시고. 묵은때 만큼 그동안의 고민도 싹 씻겨 나갈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ㅋㅋ 오~ 가실때 드시라고 오렌지음료와 물도 한병 챙겨주시내요. 어떤 샵에 가더라도 이런 경험은 없는지라 새로웠고 기분좋았습니다. 큰길까지 안전하게 차 빼주시면서 마지막까지 기분좋게 보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쇼바교환을 떠나 이런 곳을 알게 된게 참 잘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이제부터 쇼바 및 스프링교환후 짧지만 충분한 3일간의 교환후기입니다. ■ 참고로 쇼바 교환후 처음 차 탔을 때 느낌은 심리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뒷쪽이 약간 단단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3일간의 운행경로(시내도로 고속도로 방지턱 많은 출근길) ★시내주행시 : 아스팔트 바닥면이 불규칙한 곳 맨홀뚜껑 있는 곳만 집중공략하였습니다. 기존 쇼바는 위와 같은 길을 지나면 통통통통 차가 춤을 춥니다. 스트레스지수 70%이상입니다. ▶sm쇼바후 교체후 통통통통 튀는 건 같은데 튀는 높이와 충격의 강도가 어느 정도 줄어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스트레스 지수 30%(-40%) ★고속도로: 기존쇼바로도 고속도로에 별 무리가 없었던 것 같은데 고속주행시나 급커브길에선 차가 약간 쏠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스트레스 지수 30% ▶sm쇼바 교체후 고속주행시나 급커브길에서 확실히 차이가 나더군요 단단해진 쇼바 덕분인지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스트레스 지수10%(-20%) ★방지턱 많은 출근길 : 출근하는 길에 제법 높은 방지턱이 10개정도 됩니다. 거의 이곳을 정면으로 통과할땐 20km이하로 서행해야 하구요 싸이드로 돌아서 왼쪽만 물리고 넘을 땐 40km정도 낼 수 있는 곳인데요 혹시나 출근이 시간이 늦어 속도를 오바할 땐 거의 나르는 수준이고 내려올 땐 차가 우리 경상도말로 뿌사질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스트레스 지수 90% ▶sm쇼바 교체후 이제 제차는 나르지 않습니다.ㅋㅋ 테스트 해본답시고 50km이상 밟고 정면으로 방지턱을 넘어봤는데 스무스하게 뜨더니 내려올 때의 충격이 쿵...쾅...쾅...에서 쿵~쿵~으로 바뀌었네요 몸으로 느끼는 충격은 확실이 차이가 나구요. 큰충격을 2번정도에 잡아버리는 것 같더군요. 그리로 싸이드로 돌아서 넘을 땐 속도에 상관없이 여유있게 넘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지수 30%(-60%) 종합적으로 보면 승차감....글쎄요에서 괜찮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까지 변한 것 같습니다. 10점 만점에 8점정도면 무리가 없을 것 같네요. 승차감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큰 돈 드리지 않은 범위라고 생각되니 한번 투자해볼 가치는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 길지만 별 내용 없는 후기였습니다. ㅋㅋ 하지만 결론은 sm쇼바 강추입니다. p.s 거리는 좀 있지만 앞으로 차에 문제 생기면 모터스테이션 부산점으로 바로 직행할게요 앞으로 제 애마 잘 부탁드리구요 부산점도 대박 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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