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테이션 방문기 ^^
작성일 2009-04-16 / 작성자 이상원 / 조회수 525
출고한지 담달이면 7년을 채우는 라제에 그동안 큰 말썽없이(2년 주기로 파워고압호스 터지는것 빼고...)
돈도 않먹고 잘 지내준게 고마워 앞으로도 잘 달려달라고 유성케리어 보강하고 엔진오일도 갈고 이것저것
수리하며 배춧잎 보약 먹이러 모터스테이션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차량관리에 무관심했던지라 최근들어 진동도 심해지고 소음도 점점 커지고 있어 손볼곳이 무지
많을것이라 예상하고 각오하고 방문했지만 살펴보면 살펴볼수록 점점 항목이 늘어가는 정비 내역서를
보니 에휴~~~ 한숨만....
이것저것 자꾸 물어보고 여기저기 점검해달라 귀찮게 굴어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김동욱 기사님
감사합니다 ^^
어쨋거나 오늘 수리한 내역만 11가지 입니다. 시간도 5~6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요
오늘 정비받으면서 느낀건 정비는 모터스테이션같이 믿을 만한 업체에 맏겨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1년전에 아버님이 집근처 공업사에서 타이밍밸트 갈면서 이것저것 정비했다고 하셨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그때 같이 교환됐어야 하는것들중 몇가지 상태가 않좋더군요(교환했나? 의심이갈 정도로..) 문닫은 상태라
따지러 갈수도 없고... ㅠ.ㅠ
수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달려보니 전과는 확실히 달라진게 느껴지더군요. 여친이 안마의자
같다며 놀리던 진동도 없어지고 소리도 훨씬 조용해지고 차도 잘나가고 역쉬 차에는 배춧잎 보약이
최고인듯 합니다 ㅋㅋㅋ 물론 모터스테이션 같이 친절하고 확실하게 정비해주시는곳도 필수 이구요.
비오는날 오랜시간 수고하신 김동욱 기사님 감사드리고요. 다음에 오일교환 시기되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땐 SM쇼바 교환할 자금도 충전해봐야겠네요 ^^
제 목표는 앞으로 4~5년정도는 라제를 더 타자 입니다. 라제와 호흡이 잘 맞아서 라제 아픈곳 없이
무심한 주인 딴차에 눈돌리는일 없이 목표 달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