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후 용감하게 예약도 안하고 오일 교환하러 모터에 갔으나 정비 차량이 많아 교환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는 길에 아무 카센타나 가서 교환해 버릴까 유혹이 시작되었으나 겨우 참아 내고 예약하려고 컴퓨터를 켰으나 노후된 이놈도 나를 도와주지 않고... 겨우 전화를 걸어 예약하고 다음날 시간에 맞춰 방문하니 오일 교환이 시작됨.. 모처럼 교환한 거라 다른곳에는 이상이 있나 없나 궁금하기도 했는데 점검하면서 이것저것 설명해 주시는 기사님 친절도 하셔라 특히 오일 교환이 끝나고 엔진 세척 대충 대충 해도 그만 이건만 내가 닦아도 이보다는 못할 진데 구석구석 너무도 깨끗하게 청소해 주시니 너무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가슴속까지 따뜻한 이런 느낌... 올해에는 싼타를 소유하고 계신 모든 분들이 저와 같은 느낌을 모두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