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정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바로 후기 남기네요
작성일 2007-07-27 / 작성자 강성환 / 조회수 500
오후 2시 예약 방문부터 나오는 8시까지 딱 6시간 있었네요 ㅋ
음~ 무슨 예기 부터 써야하나
타이밍 벨트및 각종 소모품 그리고 인젝터 까지 작업량이 많았기에 시간도 많이 걸렸습니다.
전 시간이 많아 편하게 지켜보았지만 작업해주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끝내주시려고 너무 고생이 많으시더군요.
이곳 방문기를 조금만 읽어 보셨다면 사장님 이하 직원분들의 정비기술력과
친절한 설명등을 또 늘어놓은것은 손이 아플듯 합니다. ㅋ
저도 직접 체험해보니 게시판에 있는 글 그대로입니다. 정말 친절하시구요 옆에서 보시면 그냥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나름 긴시간? 동안 모터 스테이션에 있으면서 느낀점을 생각나는 데로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고객 휴계실 시설 신경 많이 쓰신게 티가 납니다. 컴퓨터 3대 구비되어있구요 에어컨에 티비 간단한 잡지와 사탕 등등
기다리면서 컴퓨터 등을 사용할수있는게 해주시는 것도 큰 손님에 대한 큰 배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 보면 별거 아닐수 있지만 것마져 없는곳이 더 많은곳이 사실이죠 ㅎㅎ
개인적으로 미흡하게 느낀점 한가지는 졸려도 마땅히 기대서 잘만한 곳이 없다는거 ㅋㅋ 목욕탕에 있는 눕는 의자 2개정도 있으면 딱 좋겠다 생각 했네요. 참 사장님 컴퓨터 3대중 맨 오른쪽 컴퓨터 키보드가 먹통입니다. 작동을 안해요 ㅎㅎㅎ
제가 기계 조립 분해를 너무도 좋아 하는지라 계속 민망하게 옆에 자주 가서 처댜 보았습니다.
신경쓰이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차량 수리하는 걸 보고 싶어지는지라 ~~
사장님및 작업자들께서 별 주의를 주시지 않으시더군요. 옆에서 걸리적 거리셨을텐데 그런 걸리적 거림을 티내지 않는 것도 고객을 배려하는거라 생각하는 저로썬 고마웠습니다. 더불어 친절한 설명까지 ^^
지켜보면서 작업해주시는 분들이 간단해보이지만 작업에 딱 알맞게끔 공구를 직접 가공해서 사용하는 것들을 보았을때 기술자&전문가 라고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왜냐하면 그작업의 특성과 원리 방법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숙련된 사람많이 더 좋은 방법으로 개선해서 발전시킬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또한 사장님의 영업 마인드에 한번 놀랐습니다. 다른 라인에서 작업중이던 싼타페가 있었습니다. 터보자져의 기능 불량을 발견하고 이에 따른 수리시간 증가로 오너가 용산의 본인사무실로 차를 가지고 돌아갈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장님차 가지고 볼일 보고 돌아오라고 하시더군요. 차와 마누라는 빌려주는게 아니라고 배웠었는데 ^^ 가까운 거리도 아닌 용산까지 다녀오라고 본인차를 선듯 내주시는데 이곳에서는 고객이 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꾸 글이 길어지네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 느낀 그대로 적은 거구요
마지막으로 직원분들께 고맙다는 글 써야 겠습니다.
종종 보이는 식사시간 걸리면 밥도 주신다는 글 ~~~ 저도 먹었습니다.
오후 2시에 도착해서 저녁 7시가 다되도록 휴계실의 사탕몇개와 커피만 먹었으니 당근 배가 고플수 밖에요.. 가계에서 짜장면 시켜주신거 너무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것도 간짜장으로요 ㅋㅋ 그거 안먹고 왔으면 금요일 저녁 러시아워시간에 판교순환 의 중동및 송내 지나 영동고속타고 오는내내 배 곯으면서 왔을겁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나설때 주신다는 음료수도 잘 받아서 차막히고 답답할때 잘 마셨습니다.
가는동안까지 배려한 마음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는내내 차도 가볍게 잘나가고(인젝터 크리닝 정말 출력상승 바로 느껴지네요)기분좋게 돌아오게 되네요.
용인은 가까운거라고 하시던 사장님 ㅋㅋ 그래도 자주 찾아뵈긴 어려울듯 하구요 말씀드린대로 굵직한것들 가지고 찾아뵈야겠습니다. 너무 너무 고마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구요.. 쭈욱 발전하시고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