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1 0W40
작성일 2007-08-29 / 작성자 조재욱 / 조회수 395
지난 주일에 갈고서 7백여킬로를 주행했습니다.
처음에는 공회전 소음도 거슬리고 뭐 달라진거 없자나하고 투덜투덜..
점도가 묽은만큼 요즘같은 더운 시기에는 위력을 발휘하기 힘들겠죠..
아마 겨울철에는 진가를 발휘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그런데 대략 5백여킬로를 넘어가니 차가 오일에 적응을 해버렸네요.
시동켜고 음악한곡 들으니 채 끝나기전에 수온계 올라가면서 출발하라고 재촉.
원래 엑셀감이 제일 드러울때가 바로 이때아닙니까? 최초 출발..드드드드드드.
헤드가 아파하는 소리...아 근데 모빌1으로 갈고 난뒤에 그런게 싹 없어졌습니다.
이거이거 모 완전...한 30여분 달린 느낌처럼 부드럽게 출발해 주네요^^;
시내주행 가다서다 신호대기...솔직히 소음은 약간 있습니다. 디젤 특유의 카랑카랑
근데 진동이 아예 없네요..느끼고 싶어도... 거참 무서운 녀석입니다.
고속주행...말다했습니다. 알피엠 쭉쭉 뻗으면서 180도 순식간이네요..
점도가 짙은걸 쓸때는 묵직한 맛이 있었도 알피엠도 더디면서 차가 안정적이라고
느꼈는데 모빌1 이녀석은 완전 차에 날개 달아줍니다. 그렇게 속도 치솟으면서도
고속주행시 듣기싫은 소음한번 안나더군요..
빡세게 한번 달려주고 다시 국도에서 신호대기. 이제는 공회전 소음마저 줄었네요.
와 이거 원 정말이지..물건입니다. 보통 카센터에서 추천하는 6~7만원대 모빌씬트S
는 이친구에 비교하자면 감히 쓰.레.기.광.유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내년 봄까지 계속 사용들어갑니다.
글고 사장님 내년 여름에는 모빌1 10w30(싼타와 찰떡궁합이라는)도 몇박스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다 소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