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 유성 캐리어 무상 수리 후기!!
오늘 차를 인도 받고 이렇게 기쁜 맘으로 글을씁니다.
>앞으로 이런 일로 고생하는 회원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우선 제 애마?(하나뿐인 재산)를 소개 하죠
>2002년 178600Km 힘차게 달린 산타입니다.
>중고로 사서 처음엔 속은 기분도 많이 들었지만... 우선 거두 절미하고.
>사건은 2008 9월 26일 금요일 저녁을 먹기 위해 출발할려고 시동걸고 D에
>놓고 엑셀을 밟았는데.. 먹통.. rpm만 상승하고 안가는 것입니다.(후진도 안됨!)
>왜이러지 옆에탄 동승자도 아이러니했고 저도 당황 했습니다.
>이런 일이...이때 뇌리에 스친 건.."유성 캐리어!!" 혹시나 했으나..
>확인 할 방법이 없으니... 모터스테이션에 연락해서 미션오일 점검 해서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우선 보험을 불렀습니다.
>웃기게도. 주차 타워에 세워놓은지라 렉카가 못들어 왔습니다. 설상가상~
>어쩔수 없이 승용차 한대 더 부르고 이제 부터 생쑈가 벌어 집니다..ㅡㅡ;
>승용차로 끌어도 차가 안끌려오는 것입니다.. 렉카 아저씨는 미션이 나갔는데
>내부에 기어가 걸려서 구동 자체가 안된다 했습니다.
>아무리해도 산타페의 무게 탓인지.. 전혀 움직이질 않고.. 승용차(그랜져 tg)가
>바퀴가 헛돌기 시작했습니다. 팍!! 하는 소리와 함께 드뎌 제차가 뒤로 확 가는것
>입니다. 완전 황당!
>그리고 그담엔 앞으로도 가더군요. 그래서 주차 타워를 나와서 렉카에 싣고 가까운
>정비소로 갈려 했습니다. 저도 어쩔줄 몰라서..(시간은 늦었고... 차를 어찌 해야할지)
>모터스테이션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수원 사업소 가라고 해서 일단 그쪽으로
>이동 했습니다. 그래서 금요일이라 차를 맏기고 월요일날 수리한다고 해서 연락처
>주고 왔습니다..
>주말 내내 맘 졸이다.. 월요일 아침 연락이 왔습니다.
>일단 작업 하시는 분인 일단 뜯어 보고 결정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학교에 있는 중이라 가서 확인 할 방법이 없었는데. 혹시나
>다른 문제라고 할까봐 걱정도 되었습니다.
>근데 다시 모터 사장님이 손상부위 해체후 다른 이상일 경우(유성캐리어가 아닐경우)
>직원을 보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한결 맘이 놓이더군요.
>오후 연락이 계속 안돼다가 4시쯤 다시 연락을 하니.. 작업 반장님이
>미션 올리고 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무슨 소린가?.. 벌써 새 미션을 단다는건가?
>담당자를 바꿔 준다고 하더군요. 그랬더니 작업 담당자가 유성 캐리어 문제라고
>보증 수리로 해준다고 하더군요..!! ㅎㅎㅎㅎ
>기분 좋았습니다. 아니 어쩜 당연한 건지도 모르지만..그래도
>새미션을 달았으니... 그리고 낼아침에 차 가져 가라는거했으나
>저녁8시까지 작업 완료한다고해서 기다리다 찾으러 갔습니다..
>며칠 애마를 안봤더니.. 다시 보니 반갑더군요.ㅎ
>시동 걸고 변속 D에 놓고 출발했습니다.
>평소 2->3단 변속시 충격이 있었는데 이젠 깨끗하게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며칠 간의 걱정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다시한번 글을 통해서나마 도움 주신 모터 스테이션 사장님 이하 정비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저와 같은 경우가 있으신분들은 꼭 보증수리해서 총알 아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우병철 고객님...
전화받은 날, 염려가 되었었는데, 수원 사업소에서 무상으로 유성케리어 보강을 받으셨다고 하시
니 다행입니다. 차를 주차타워에서 꺼내는 데 고생스러우셨겠어요.. 하필,, 고기서 고장이 날게 뭔
지..... 어쨌든 깔끔라게 정비가 잘 이루어져서 다행이고 앞으로는 싼타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쌩쌩 달리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안전운전도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