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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페 유성 캐리어 무상 수리 후기!!

작성일 2008-09-29 / 작성자 우병철 / 조회수 686

오늘 차를 인도 받고 이렇게 기쁜 맘으로 글을씁니다.

앞으로 이런 일로 고생하는 회원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우선 제 애마?(하나뿐인 재산)를 소개 하죠

2002년 178600Km 힘차게 달린 산타입니다.

중고로 사서 처음엔 속은 기분도 많이 들었지만... 우선 거두 절미하고.

사건은 2008 9월 26일 금요일 저녁을 먹기 위해 출발할려고 시동걸고 D에

놓고 엑셀을 밟았는데.. 먹통.. rpm만 상승하고 안가는 것입니다.(후진도 안됨!)

왜이러지 옆에탄 동승자도 아이러니했고 저도 당황 했습니다.

이런 일이...이때 뇌리에 스친 건.."유성 캐리어!!" 혹시나 했으나..

확인 할 방법이 없으니... 모터스테이션에 연락해서 미션오일 점검 해서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우선 보험을 불렀습니다.

웃기게도. 주차 타워에 세워놓은지라 렉카가 못들어 왔습니다. 설상가상~

어쩔수 없이 승용차 한대 더 부르고 이제 부터 생쑈가 벌어 집니다..ㅡㅡ;

승용차로 끌어도 차가 안끌려오는 것입니다.. 렉카 아저씨는 미션이 나갔는데

내부에 기어가 걸려서 구동 자체가 안된다 했습니다.

아무리해도 산타페의 무게 탓인지.. 전혀 움직이질 않고.. 승용차(그랜져 tg)가

바퀴가 헛돌기 시작했습니다. 팍!! 하는 소리와 함께 드뎌 제차가 뒤로 확 가는것

입니다. 완전 황당!

그리고 그담엔 앞으로도 가더군요. 그래서 주차 타워를 나와서 렉카에 싣고 가까운

정비소로 갈려 했습니다. 저도 어쩔줄 몰라서..(시간은 늦었고... 차를 어찌 해야할지)

모터스테이션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수원 사업소 가라고 해서 일단 그쪽으로

이동 했습니다. 그래서 금요일이라 차를 맏기고 월요일날 수리한다고 해서 연락처

주고 왔습니다.. 

주말 내내 맘 졸이다.. 월요일 아침 연락이 왔습니다.

일단 작업 하시는 분인 일단 뜯어 보고 결정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학교에 있는 중이라 가서 확인 할 방법이 없었는데. 혹시나

다른 문제라고 할까봐 걱정도 되었습니다.

근데 다시 모터 사장님이 손상부위 해체후 다른 이상일 경우(유성캐리어가 아닐경우)

직원을 보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한결 맘이 놓이더군요.

오후 연락이 계속 안돼다가 4시쯤 다시 연락을 하니.. 작업 반장님이

미션 올리고 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무슨 소린가?.. 벌써 새 미션을 단다는건가?

담당자를 바꿔 준다고 하더군요. 그랬더니 작업 담당자가 유성 캐리어 문제라고

보증 수리로 해준다고 하더군요..!! ㅎㅎㅎㅎ

기분 좋았습니다. 아니 어쩜 당연한 건지도 모르지만..그래도

새미션을 달았으니... 그리고 낼아침에 차 가져 가라는거했으나

저녁8시까지 작업 완료한다고해서 기다리다 찾으러 갔습니다..

며칠 애마를 안봤더니.. 다시 보니 반갑더군요.ㅎ

시동 걸고 변속 D에 놓고 출발했습니다.

평소 2->3단 변속시 충격이 있었는데 이젠 깨끗하게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며칠 간의 걱정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다시한번 글을 통해서나마 도움 주신 모터 스테이션 사장님 이하 정비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저와 같은 경우가 있으신분들은 꼭 보증수리해서 총알 아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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