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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온 트라제 - 김강환 회원님 방문후깁니다.~

작성일 2012-04-02 / 작성자 본부장 / 조회수 4250
 
지난번 구리점에서 맵핑과 인젝터 등 흡.배기관 등을 수리 한 후
3.30(금)요일 숙직을 하고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정기점검시 재검 통보받은 배기가스에 대해

재검을 받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검사소를 찾았다.
 
과거 언덕을 오르거나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급가속 페달을 깊숙히 밟을 때면
여지없이 까아만 매연을 내 품던 터라 걱정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구리점에서 수리받을 때 앞으로 5년은 매연 걱정없이 운행할 수 있을거라는 말을 떠올리며
검사소에 들어섰으나 매연 재검차량은 사업소에서 직영하는 검사소로 직접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말에 왜 일반 차량은 검사를 해 주면서 재검 차량은 먼 곳까지 가야하냐고 따졌지만, 현재 검사 시스템상 안된다는~~^&^
 
할 수 없이 장안평 물재생센터 안에 있는 검사소로 향했고
그 곳에는 나와 같은 사정으로 방문한 몇 사람들이 대기실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점검 기사한테 차량을 인도한 후 대기실내 모니터를 통하여 런링머신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나,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리듯 제자리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애마 트라제를 보면서
지난번 61%(경유차량 매연의 경우 20% 이내가 합격임)의 경이적인(?) 매연을 내품었던 화려한 경력이 생각나면서
다소 불안한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었었던 터라 앞에서 검사 결과를 받아보는 사람에게 합격입니다. 라며
검사원이 건내는 서류를 받아보는 사람이 부럽기도 했다는!!!~~^^
 
검사하는 2~3분의 시간이 꾀나 길게 느껴졌고 열심히 제자리 달리기를 하던 차량이 서서히 멈추고,
잠시 뒤 출입문이 열리면서 검사원이 들어왔다.
이 차량 어디 정비 하셨나요?
 
네 매연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인젝터인지 부속도 교체하고...
애써 태연한 척하면서 말을 했지만, 말을 하고 있는 내가 느끼기에도 여전히 불안함이 베어있는 말투임을 느낄 수 있었다.
왜요?
뭐가 잘못됐나요?
 
검사원 왈.
아닙니다. 지난번 검사시 60%정도의 매연이 나왔는데 오늘 검사결과 2%밖에 안나와서요!!
 
넵!
20%도 아니고 2%라고~요오.
으~~흠.
고생 하셨습니다. 라고 간단히 인사를 하고
당당하게 검사서류를 받아 확인하니 매연 재검사 합격
이라는 문구와 함께 그 옆에 매연농도 2%라는 글씨가 뚜렸하게 적혀 있다.
 
세상에 가솔린 차량도 아닌것이 어떻게 매연이 2%밖에 안나올 수 있을까?
야가 야가 말인데 경유차가 맞나?
 
검사원으로부터 인수받은 후 출고시 위풍당당한 그 모습을 되찾은
애파 트라제를 몰고 돌아오는 발걸음은 더욱 가볍고
나이에(연식) 비하여 동안인 이 녀석은 엊그제까지 제련공장 굴뚝처럼 시꺼먼
매연을 내품던 모습은 이제 
아! 그 옛날에 추억이 되었다.
 
다시 한 번 이자리를 빌어 정비에 수고해 주신 구리점 직원들게 감사한 마음을 표합니다.
 
꾸벅. 

방문후기 바로가기 => http://www.motorstation.kr/community/customer.html?mode=View&bo_table=007&id=5562&no=5402&s=&q=&page=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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