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 모하비 KV300
▷연식: 2012
▷주행거리: 81,010KM
▷상담내용:
며칠 전에 핸들과 바퀴 움직임 간에 유격이 있는 것 같고 아주 작은 노면 요철도 핸들로 바로 읽히고 주행과 조향이 굉장히 불안한 내용으로 글 올리고 유선으로 상담 받았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좌회전할 때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는데요. 약간 빠른 속도로 좌회전했는데 앞이 '털리는' 느낌이 나면서 조향한 각도보다 차체가 더 크게 왼쪽으로 들어가서 충돌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오버스티어 느낌과도 비슷했고요. 너무 불안해서 오늘 퇴근은 어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이 문제 뿐만이 아니라 이전부터 느끼던 코너링 후 핸들 원복(모도시) 장애, 일부 도로에서 간헐적으로 핸들이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상황에 따라 터억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더 힘을 주어야 하는 증상 등 주행감이 굉장히 불안하여 이번 주 토요일 아침 일찍 방문하여 반드시 정비를 받아야겠습니다.

짧은 지식이지만 아는 한도 내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유발하는 부품 중 다음 항목을 가장 먼저 정비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타이로드 엔드, 이너 볼 조인트(부츠 포함)
- 인터메드 샤프트
- 위 부품 교환으로 인한 휠 얼라인먼트 조정

이번 주 토요일(2월 10일) 오전 9시로 이미 예약은 해 두었습니다. 정비 비용과 대략적인 소요 시간 알려주시면 미리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