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기크리닝 4종을 하기위해 2주전 예약을 하고 어제 모터스테이션 용인점을 다녀왔어요
사진으로만 바왔지 설마설마 내차도 저러겠나 궁금하기도 하고 고객대기실에 앉아만 있기에는 지루하여 엔지니어 분께서 부품을 하나하나 뜯는데 신기하여 옆에서 구경도하고 궁금한거 있으면 엔지니어분께 물어보고 친절히 설명도 해주셨어요~

가장 먼저 보여주신 부품인데 제가 차알못이라 어떤 부품인지는 잘 모르겠고
이만큼 쌓여있다고 보여주시더라구요

이 부품을 보고나서 오~ 많이 막히긴 했구나 라고 생각을 했어요
제가 또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살짝 손가락으로 찍었다가.. 손 전체가 검해지는 낭패를 봐서
바로 화장실행 ㄱㄱ...(아직도.. 손톱에 끼어있어요 ㅠㅠ)

허걱...
이것이 바로 클리너할때 단골이라는 사진이 아니겠나요 ㅋㅋ
설마설마 제차도 그렇겠거니 했는데 설마가 역시나네요~
(아직 키로수도 4만도 채 안됬는데 ㅠㅠ)

엔지니어분께서 수저같은걸로 마구마구 퍼내는데
와.. 찌꺼기가 엄청나네요 밥공기 한그릇은 나올듯 싶어요

점심시간에 찍은 한컷인데
마치 저의 싼타페는 비염수술을 받고있는 환자인것같은 기분

Before

After
청소된모습 보니 제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기분이네요~

한결 깔끔해진 엔진룸~
(먼지가 수북히 쌓인 엔진룸을 보며 어떻게 청소하나 고민거리중 하나였는데 모터스테이션에서 한방에 해결해주셨어요~)

클리너를 다 받고난뒤~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어요~
연비좀 괜찮아 졌으려나?? 하고 목적지에 도착후 측정된 연비를 찍었는데
(출발지 : 용인모터스테이션 -> 도착지 : 동탄 메타폴리스)
과연 연비는 얼마나 나왔을까요??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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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공임연비보다 3키로나 더 나왔어요
평소 에코모드+발컨트롤해야 12~15 겨우겨우 찍는데
처음으로 18까지 기록해보았네요 ~


깨긋해진 엔진룸이 또 보고싶어
집에와서 한컷 더 ㅋㅋ

크리닝 받고나서 차가좀 부드러워졌단 느낌이 있고
이전에는 엑셀 살짝 밟으면 RPM올라가는 소리만 나고 나중에서야 차가 나간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크리닝후에는 그런느낌이 없어졌어요
크리닝후 만족하며 잘 타고있습니다~

폭염에도 땀흘려가며 수리해주신 엔지니어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