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cm 아버지차 4월달쯤 엔진헤드 나가서 엄마회사동료 친척분께서 수리 맡겨달라하셔서 비싼돈주고 이것저것 고쳣는데........  개판으로 수리하심... 어디라고 말도 못하고.... 알고보니 엔진수리 불가능한 타이어점이엿음.....

하....... 그러다가 벨트쪽에 소리도 나고 인젝터쪽에서 검은색 기름같은게 올라와서 굳은걸 확인함.....

이번에는 제대로 알아보고 가야겟다고 마음먹고 인터넷 겁나게 뒤짐 동호회부터 시작해서 찾아보니

모터스테이션을 발견!!! R엔진 전문점이라는게 마음에 들었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예약을 하고 찾아갔더만

모하비 카니발 쏘렌토 등 진짜 디젤R엔진차만 겁나게 많은거 아니겠음!!!!!! 일단 사람 심리가 똑같은 종류의 엔진 달고 있는 차가 많다는 것은 적어도 혼자 죽지는 않겟구나...라는 안도감과 여기 엔진 잘하는 맛집이겟다는 기대감이엿음

차를 맡기고 2층 휴게실에 올라가서 사탕 까먹고 잇는데 점장님께서 부르셔서 갔더만 자동차 상황을 겁나게 친절하게 말씀해주심

뒤에 차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자세하게 차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도 이해할수 있겠금 설명해주심 심지어 창고같은데 가서 부품도 들고나와서 설명해주심 갑자기 신뢰감이 뿜뿜했고 점장님 말씀대로 차 맡기고 집까지 걸어옴..... 아버지 심근경색으로 시술하셔서 걷기운동 많이 하셔야함.......(TMI)

그리고 다음날 차를 찾으러 갔는데 끼리릭대는 소리 하나도 안나고 기름 타는 냄새도 안나고 볼트같은거는 그냥 서비스로 다갈아주시고 EGR쪽으로 가는 파이프관(?) 그런것도 개선품으로 그냥 교체해주셨드라고요

와~~~ 이게 나라다 싶었음 그리고 아름다우신 경리님(여신임)께 계산을 하고 집까지 신나게 밞고 옴!!!!!

일단 내가 잘느끼는 변태는 아니지만 차를 고치고 운전해본 결과 겁나게 부드러움!!!! 수리하기전에는 rpm2000에서 변속햇는데 1800에서 변속함!!! 소리 겁나게 조용함 거짓말 3번 보태면 가솔린엔진수준으로 조용함!!

내 인생에 공식하나 더 생김!!!!  우리집 쏘나타LPI는 택시복지센터로 싼타페디젤은 모터스테이션으로!!! 걍 생각하지마셈 이게 맞음

끝으로 정말 정성껏 수리해주신 우리 점장님과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경리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