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22일) 아침에 주차장에 공사한다고 차좀 빼달라고해 시동을 걸었더니 엔진쪽에 소음이 심하게 나더라구요. 
뭔소린가해서 일단 차량 옮겨놓고 엔진룸열어보니 알터네이터 있는쪽에서 소음이 심하게 나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볼트게이지를 쳐다보니 볼트가 13V 밑으로 내려갔다가 14V로 갔다가 하더라구요.
아 알터네이터 나갔구나 하고 시동끄면 시동안걸리까 싶어 가까운 파란손에 갔더니 예약이 꽉차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부암점으로 갔습니다.
황현철 부점장님이 예약이 꽉차있다고 하시면서 '운행이 안되실거아니에요' 하시더니 점검하시더라구요.
바로 알터네이터 문제가 아니라 파워펌프문제라고 하시길레 볼트게이지가 13V까지 내려가더라고 하니 풀리가 놀아 벨트장력이 떨어져서 그럴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약도없이 토요일에 급하게 간거였는데, 시간이 늦더라고 수리해주신다고 하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다른곳도 점검해보시고 프론트 로워암에 유격이 있어 타이어 편마모가 있다고 교체를 해주는게 좋다고하셔서 이번달에는 힘들고 담달에 교체한다하고 9월5일 예약을 잡아놨는데, 이게 뭔일인가요?
금일 아무런 이상없이 운행잘하고 주차장에 세워놨는데, 퇴근할려고보니 시동이 안걸리더라구요..
밧데리 방전이구나 하고 보험불렀죠..
테스트기 찍어보더니 교체할때 되긴한것 같다고는 하는데, 방전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혹시 몰라 점프시켜서 시동켰는데 안걸리더라구요.
몇번을 시도했는데 안살아나더라구요. 견인차 기사분이 밧데리 문제가 아니고 연료계통쪽 문제인것같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부암점에 전화했는데 퇴근시간이 훨씬 지난시간이라 연락이 안되서 무작정 견인해서 정비소 앞에 세워놨네요.
나이가 많은넘이라 하나씩 수리할려고 하고 있기는 했는데, 이번주 방문안한다고 엠블런스에 실려서 갔네요.
정비예약란에 증상을 적어놓기는 했는데 차량 문을잠궈 놓고 와서 내일 오전 9시전까지 갈께요..
황현철 부점장님 소생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