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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길들이기

작성일 2007-04-24 / 작성자 관리자[aaa@aaa.co] / 조회수 2733
신차는 길을 잘들여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차 길들이기에 대해 알아 본다. 현재 자동차업체들이 내놓고 있는 차량들은 과학적인 연구와 설계, 좋은 재질, 그리고 고도로 숙련된 기술로 만들어지고 있다. 또 정밀한 검사 과정을 거쳐서 출고되기 때문에, 실상 특별한 길들이기를 하지 않더라고 별 지장이 없이 만족할 만한 성능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새차를 구입한 후 처음 1천㎞ 주행 기간 동안은 몇가지 점에 유의하면서 운행하는 게 좋다. 엔진성능과 기타 차량의 제반 성능을 가급적 충분히 유지시키기 위해서 이다. 이것이 바로 새차 길들이기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차량 운행은 엔진이 충분히 위밍업된 후에 하도록 신경을 쓰는게 좋다. 엔진시동 직후에 엔진마모가 가장 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름철이든 겨울철이든 계절에 관계없이 엔진시동 직후에는 35분 정도 공회전 상태에서 충분한 위밍업을 시킨 후에 정상 온도에 도달하면 출발하는 것이 좋다. 주행 중에도 엔진의 회전수를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높이거나, 급출발하는 일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급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교통안전측면에서 볼 때는 차를 천천히 모는 것이 좋겠지만 자동차 엔진은 힘차게 모는 것이 수 명을 길게 하는 첩경이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여자들이 운전하던 차들이 의외로 인기가 없는데 이는 지나치게 차를 천천히 몰아 차가 잘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난폭운전과 힘찬 운전은 큰 차이가 있다. 힘찬 운전이란 1단에서 엔진회전속도를 3천rpm정도까지 올린 다음 2단으로 변속하고 3단 또는 톱기어까지도 이런 식으로 변속하는 것을 말한다. 엔진의 힘을 1백이라고 할 때 전체 힘을 다쓰지 말고 항상 20 ∼30%정도 남겨두고 운전을 해야 힘찬 운전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엔진을 아낀다고 1단기어를 넣고 회전수가 1천5백rpm이 되기도 전에 2, 3단식으로 변속하면 엔진의 힘도 떨어지고 연료소모도 오히려 많아진다. 엔진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수명도 단축된다. 장거리 주행을 할 때는 일정 기어에 일정 속도로만 주행을 하지 말고, 도로 변화에 맞추어 변속기 각 단의 기어를 적절히 사용하여 운행하도록 한다. 주행 중인 차량의 엔진 회전수는 가능한 한 약 3천rpm이내에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도로 조건이 열악한 산악지역 운행시 등에는 엔진에 무리한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한다. 주행 거리 10㎞정도의 짧은 구간이나 시내 주행만 반복하여 운행하는 사람은 매달 한번 정도 장거리나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것이 차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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